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3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1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안동상공회의소 이동시 회장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과 지역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사낭송,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의 인사말, 시민의 건강과 안동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이 모두 넉넉해지고 사랑과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린다” 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안동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동 상공인들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상생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신년사를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년인사에서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처럼 부지런하고 풍요로운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올해는 특히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고 새로운 안동을 향해 가겠다.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마음가짐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바이오·백신, 헴프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문경~안동 간 철도산업발전지원 예산이 포함되면서 안동과 도청신도시를 비롯한 경북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의 마중물을 확보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ㄹ으며 안동이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 30년의 축적된 경험과 안동시 승격 60년의 역사를 토대로 웅부 안동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안동시의회가 한발 앞서 대응할 것"이라며 "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희망과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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